처음 파크골프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꼭 알아야 할 기본 요령과 규칙이 있습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경기의 흐름과 매너를 좌우하는 중요한 내용이니, 아래 내용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코스에 들어서기 전, 준비는 이렇게
파크골프를 즐기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함께 플레이할 팀을 정하는 거예요. 보통 3~4명 정도가 한 조를 이루게 되는데, 사전에 약속이 안 되어 있다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팀을 꾸리면 돼요.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도 필수랍니다. 그리고 A코스 1번 홀 쪽에 준비된 공 거치대에 조장의 공을 순서대로 올려놓고 기다리면 차례를 잡기 훨씬 수월해요.
- 3~4명 한 조로 팀 구성
- 스트레칭으로 몸 풀기
- 공 거치대에 순서대로 공 올리기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공평하게
첫 번째 티잉 그라운드, 즉 출발 지점에서는 티샷 순서를 정해야 해요. 방법은 간단해요.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번호를 뽑아서 공정하게 정하는 거죠. 괜히 순서 문제로 어색해질 필요 없잖아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순서를 맞추는 게 좋은 분위기의 시작이랍니다.
- 1번 홀에서 티샷 순서 정하기
- 가위바위보나 번호 뽑기 추천
페어웨이와 러프 지역에서는 이렇게
티샷이 끝나면, 공이 떨어진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게 좋아요. 이때 주의할 점은, 샷을 준비하는 사람보다 앞서 나가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만약 공이 비슷한 위치에 있다면 서로 양보해서 순서를 정하고, 러프나 OB 지역(경기장 밖)으로 공이 나갔을 때는 본인이 먼저 언플레이어블(플레이 불가 선언)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규칙에 따라 홀 방향이 아닌 쪽으로 2클럽 이내에 공을 옮기면 됩니다.
- 빠르게 공 위치로 이동하기
- 샷 준비 중인 사람보다 앞서지 않기
- 러프/OB는 본인이 언플레이어블 선언 가능
그린 위에서는 이렇게
공이 그린에 올라갔다면, 홀컵과 가장 먼 사람부터 퍼팅을 시작해요. 공이 비슷한 거리에 있다면 간단히 순서를 정해서 진행하면 되고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또 한 가지, 퍼팅할 때 동반자들의 움직임이나 소음은 최대한 줄여야 해요.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게 조심하는 것도 매너랍니다.
- 먼 거리 순서대로 퍼팅
- 비슷한 경우 상호 조율
- 조용히 집중하는 분위기 유지
스코어는 정확히, 서로 확인하기
마지막으로, 스코어 기록은 꼼꼼히 해야 해요. 샷을 마친 뒤에는 자신의 이름과 타수를 정확히 불러주고, 조원들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보통 조장이 대표로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도 각 홀마다 서로 확인을 꼭 해야 실수 없이 게임을 마칠 수 있어요. 작은 습관이지만 신뢰를 쌓는 데 큰 역할을 하죠.
- 샷 후 이름과 타수 정확히 전달
- 조장이 기록하더라도 모두 함께 확인